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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속팀 우선협상 마감, '계약 러시'와 '이별 준비'

작성일: 2014.11.27 09:4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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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강민 최정, 롯데 장원준 ⓒ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SPOTV NEWS=스포츠팀] 8명이 남고 11명은 떠날 채비를 갖췄다. 프로야구 FA 선수들과 원소속팀 사이의 우선협상 마감일이었던 26일, 역대 FA 최고액 기록이 새로 써지는 등 8명의 선수가 팀에 남기로 했다.

시작은 LG 박용택이었다. LG는 26일 오후 4시 45분 보도자료를 통해 "박용택과 4년 5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스타인 만큼 빠른 계약이 예상됐던 선수 가운데 하나였으나 현실은 달랐다. 그래도 두 번째 FA 자격을 행사하면서 5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두 번째는 최정. SK와 4년 86억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롯데 강민호가 세운 역대 최고 금액인 4년 75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FA 선수를 떠나보내는 일이 잦았던 SK는 김강민(4년 최대 56억원)과 조동화(4년 최대 22억원)를 붙잡으면서 신임 김용희 감독에게 기존 전력을 물려줄 수 있게 됐다.

삼성은 조동찬과 4년 28억원에 계약한 것을 시작으로 윤성환, 안지만과 사인했다. 윤성환은 역대 투수 최고 금액인 4년 80억원이며 안지만은 4년 65억원이다. 한화도 김경언과 3년 8억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6일 자정까지 계약을 마친 선수는 여기까지 8명이다.

과반수인 11명이 시장에 나왔다. LG 박경수와 삼성 배영수 권혁, 롯데 장원준 김사율 박기혁, SK 나주환 이재영, KIA 송은범 차일목, 넥센 이성열이 원소속팀을 제외한 다른 구단과 다음 달 3일까지 협상할 수 있다. 롯데와 KIA는 이른바 '집토끼'인 내부 FA 선수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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