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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특별지명-FA 영입으로 싸울 준비 갖췄다

작성일: 2014.11.28 16:3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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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김사율이 FA로, 용덕한이 20인 보호선수 외 지명을 통해 kt에 입단했다.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SPOTV NEWS=스포츠팀] 10구단 kt가 기존 구단으로부터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을 마쳤다. 투수 4명과 야수 5명을 영입했다. FA 선수 3명과 계약하면서 센터라인도 강화했다. 

kt 위즈 구단은 28일 오전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을 마쳤다. 투수 4명과 내야수 1명, 포수 1명, 외야수 3명을 지명했다. 투수는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한화 윤근영, NC 이성민이 포함됐다. 야수에는 포수 롯데 용덕한, 내야수 삼성 정현, 외야수 LG 배병옥, KIA 이대형, SK 김상현이 뽑혔다.

kt는 "장시환은 최고 150km를 던지는 선수로 선발 및 중간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정대현은 좌투수로서 체인지업 구사 능력이 좋아 선발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근영은 직구 무브먼트가 좋은 즉시 전력감이며, 이성민은 안정적인 제구력을 가져 선발 자원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어 "용덕한은 경험이 많고 수비와 투수리드가 좋은 선수다. 2009년 MVP와 홈런왕을 차지한 김상현은 젊은 kt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고, kt 타선에도 도움이 될 선수다. 이대형은 4년 연속 도루왕 출신이며 수비도 뛰어난 즉시전력감이다. 배병옥은 고교 시절 '5툴 플레이어'라 불리던 우타 유망주다. 정현은 송구와 타격이 우수한 대형 3루수감으로 상무 입대가 예정됐다"고 소개했다.

kt 조범현 감독은 "프론트와 코치진이 선수 선발에 많은 협의를 했다. 즉시전력감과 미래가치, 그리고 신구조화를 다같이 고려했다"고 전했다.

▲ FA 영입도 적재적소…낭비 없는 투자

이날 오후에는 "창단 첫 FA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이 결렬된 롯데 김사율과 박기혁, LG 박경수가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 조건은 김사율이 기간 3+1년에 14억 5천만원(계약금 5억원, 연봉 2억원, 옵션 3년 연간 5천만원), 박기혁이 3+1년에 11억 4천만원(계약금 4억 5천만원, 연봉 1억 5천만원, 옵션 3년 연간 3천만원), 박경수는 4년 총액 18억 2천만원(계약금 7억원, 연봉 2억 3천만원, 옵션 4년 연간 5천만원)이다.

kt 측은 "김사율은 프로 경력 15년의 베테랑 투수로 롯데 주장을 맡는 등 리더십이 검증됐다. 체력과 구위 모두 3년 이상 통할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기혁과 박경수는 유격수와 2루수로 센터라인을 보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FA 선수는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 결과 각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을 결정했다"며 "신구 조화에 의한 전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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