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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한일전 자존심 지켰다!’ 울산, 가와사키전 3-2 승…레오나르도 1골 2도움

작성일: 2022.04.27 19:5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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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발로 가와사키의 뒷공간을 무너뜨린 엄원상. ⓒ한국프로축구연맹
▲ 빠른 발로 가와사키의 뒷공간을 무너뜨린 엄원상. ⓒ한국프로축구연맹
▲ 현란한 기술로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긴 바코. ⓒ한국프로축구연맹
▲ 현란한 기술로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긴 바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각 리그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였다.

울산 현대는 27일 오후 6시 (한국시간)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바루 라킨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I조 5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3-2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울산은 3승 1무 1패(승점 10)를 마크하며 I조 1위로 올라섰다. 가와사키는 2승 2무 1패(8점)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각 리그 선두의 맞대결이었다. 울산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를 치른 현재 승점 23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와사키는 승점 20으로 가시마 앤틀러스(19점)를 제치고 J1리그 선두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레오나르도가 원톱에 섰고, 이청용, 바코, 엄원상이 2선에 포진했다. 박용우, 이규성은 중원을 구성했고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설영우가 포백에 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가와사키도 4-2-3-1을 가동했다. 레안드로 다미앙(브라질)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다. 정성룡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울산에서 터졌다. 전반 14분 레오나르도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레오나르도는 가와사키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울산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20분 엄원상이 빠른발로 뒷공간을 허문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오나르도의 정확한 패스가 주효했다.

가와사키가 맞받아쳤다. 40분 다미앙의 헤더가 골망을 가르며 한 골 차로 추격했다. 두 번의 패스가 울산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후반 초반 울산이 또다시 달아났다. 2분 바코가 현란한 발기술로 수비를 제친 뒤 팀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 정성룡의 다리 사이로 빠진 절묘한 슈팅이었다. 4분 엄원상의 과감한 슈팅은 왼쪽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조현우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23분 다미앙의 문전 슈팅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실점과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두 골을 앞선 울산은 경기를 여유롭게 운영했다. 가와사키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 위주로 풀어갔다. 가와사키는 후반 추가시간 다미앙의 추가득점으로 한 골 따라 붙었다. 경기는 울산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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