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왼쪽)
▲ 스테픈 커리(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임혜민 영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 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112-87, 무려 25점 차 압도적인 승리를 챙겼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야투 성공률 56.1%로 손끝 감각이 뜨거웠습니다. 스테픈 커리가 21점 12리바운드, 앤드류 위긴스가 19점 5리바운드로 힘을 냈습니다.

그동안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에서 제임스 하든, 르브론 제임스 같은 슈퍼스타를 상대해본 경험이 많습니다. 그 경험을 루카 돈치치 수비에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돈치치를 압박하고, 골밑으로 들어왔을 때 에워싸면서 패스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돈치치를 20점 턴오버 7개로 묶는 데 성공했습니다.

댈러스는 야투 감각이 아쉬웠습니다. 이날 3점슛 성공률 22.9%에 그치면서 단 11개만 성공했습니다. 34.5%로 10개를 넣은 골든스테이트보다 효율이 더 떨어졌습니다.

1차전 기선 제압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2차전 경기도 홈에서 치르는 만큼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득점포와 외곽의 지원이 있어야 2차전 승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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