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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KKK' 3억 달러 사나이, 8이닝 110구 역투에도 눈물

작성일: 2022.05.24 11: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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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게릿 콜.
▲ 뉴욕 양키스 게릿 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3억 달러 사나이' 게릿 콜(32)이 탈삼진쇼를 펼치고도 웃지 못했다. 

콜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7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5실점에 그쳐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1이 됐다. 양키스는 4-6으로 져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양키스 에이스 콜은 올해 단 한번도 패전을 떠안은 적이 없었다. 지난 8경기에서 4승을 수확하며 43⅔이닝,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타선의 지원을 받았다. 1회말 애런 저지가 가운데 담장 너머로 시즌 16호포를 쏘아 올리며 1-0 리드를 안겼다.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를 질주하는 한 방이었다. 2회말에는 호세 트레비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순항하던 콜은 3회초 대거 4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라몬 우리아스와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연달아 2루타를 얻어맞아 2-1로 쫓겼다. 계속된 1사 2, 3루 위기에서는 오스틴 헤이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2-3으로 뒤집혔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헤이스가 득점해 2-4가 됐다. 

저지가 한번 더 콜을 도왔다. 5회말 1사 후 앤서니 리조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저지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4-4 균형을 맞췄다. 시즌 17호 홈런. 

하지만 에이스는 또 한번 리드를 뺏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6회초 2사 후 우리아스에게 우월 홈런을 얻어맞아 4-5가 됐다. 볼카운트 0-1에서 던진 시속 95.2마일 직구를 스트라이크존 위로 던졌는데 우리아스가 받아쳤다. 

실점은 아쉬웠어도 콜은 8회까지 공 110개를 던지며 버텼다. 8회초 1사 후 마운트캐슬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날 11탈삼진 쇼를 완성했다. 

양키스는 9회초 마운드를 완디 페랄타로 교체했고, 무사 1, 3루 위기에서 치리노스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4-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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