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안양 KGC가 전력 보강이 아닌 돈을 챙겼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27일 "전성현 이적에서 발생된 FA 보상 지명권 행사와 관련해 KGC는 현금 보상을 선택했다. 데이원자산운용은 2021-22시즌 전성현의 보수 2억 8,000만 원의 200%인 5억 6,000만 원을 KGC에 보상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KGC 주전 슈팅가드 전성현은 시즌이 끝나고 데이원자산운용과 계약 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연봉 6억 원 /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전성현은 평균 15.4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경기당 3.3개의 3점슛을 39% 성공률로 넣는 등 리그 최고 슈터로 자리를 잡았다.
KGC는 2년 전 챔피언결정전 우승, 지난 시즌엔 준우승을 거둔 팀. 하지만 비시즌 전성현 이탈로 다음 시즌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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