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장수정, 전 세계 12위에 패하며 윔블던 본선행 실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장수정(27, 대구시청, 세계 랭킹 158위)이 생애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꿈의 무대'인 윔블던 본선 진출에 1승만 남겨 놓은 장수정은 전 세계 랭킹 12위 야니나 위크마이어(32, 벨기에, 세계 랭킹 603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장수정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18번 코트에서 열린 2022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예선 결승전에서 위크마이어에게 0-2(1-6 4-6)로 졌다.
장수정은 지난 1월 호주 오픈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선 1회전에서 당시 세계 랭킹 98위였던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와 3시간 10분이 넘는 접전을 펼쳤다. 장수정은 1-2(3-6 6-2 4-6)로 패하며 비록 승자가 되지 못했지만 첫 그랜드슬램 본선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번 윔블던 예선에 출전한 그는 1, 2회전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22일 열린 예선 2회전에서는 레베카 슈람코바(25, 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219위)에게 2-1(3-6 6-4 6-3)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본선 진출에 1승만 남겨 놓은 장수정은 위크마이어를 만났다. 위크마이어는 2010년 4월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2위까지 오른 강자다.
특히 19살이었던 2009년에는 US오픈 4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켯다. WTA 투어 통산 다섯 번의 우승 경험이 있고 윔블던 본선에만 12번이나 진출했다.
위크마이어를 처음 만난 장수정은 상대 전적 1패를 기록했다. 또한 두 번째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도 다음으로 미뤘다.
1세트 초반 1-2로 뒤진 장수정은 첫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3-1로 앞선 위크마이어는 이후 내리 3점을 올리며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장수정은 2세트 2-4로 뒤진 상황에서 듀스 접전 끝에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3-4로 추격했다. 3-5로 뒤지며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서비스 게임을 놓치지 않으며 4-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브레이크에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장수정은 첫 서브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71%인 위크마이어를 근소하게 앞질렀지만 브레이크 포인트는 없었다.
결국 장수정은 2세트마저 내주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여자 단식 예선에 함께 출전한 한나래(29, 부천시청, 세계 랭킹 245위)는 21일 열린 예선 1회전에서 세계 랭킹 260위 맨디 미넬라(36, 룩셈부르크)에게 1-2(2-6 6-0 2-6)로 패했다.
남자 단식 본선에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 당진시청, 세계 랭킹 75위)가 출전한다. 23일 영국으로 출국한 그는 24일 발표되는 본선 대진표에 따라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번 윔블던의 주요 경기는 TV채널 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과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