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
▲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아스널이 가브리엘 제주스(25, 맨체스터 시티) 영입전 승자가 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을 비롯한 다수 매체는 27일(한국시간) 제주스가 아스널로 향한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18억 원)며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스는 2017년 1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공격 전역을 누비며 236경기 95골 46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맨시티의 리그 4회, FA컵 1회, 리그컵 4회 우승을 도우며 공격 첨병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제주스는 더 많은 출전 시간 보장을 원했다. 백업이 아닌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어했다. 여기에 맨시티가 골잡이 엘링 홀란드(21)를 영입하자 이적 의사를 굳혔다.

제주스가 이적 시장에 나오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이 제주스를 통해 공격진 보강을 원했다.

그의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가디언’은 “제주스가 아스널행을 결심한 이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때문이다. 그는 맨시티 시절 제주스와 함께 한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스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 100%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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