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탬파베이 최지만이 멀티 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도 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 시즌전적 49승 40패가 됐다. 반면 보스턴은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 전적 47승 43패가 됐다.

이날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3루수)-최지만(1루수)-해롤드 라미레스(지명타자)-조나단 아란다(2루수)-크리스티안 베탄코트(포수)-조쉬 로우(우익수)- 테일러 월스(유격수)-루크 레일리(좌익수)-프렛 필립스(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지만은 1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섰다. 6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안타를 생산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최지만은 좌전 2루타를 때렸다.

6회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에 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또 장타를 쳤다. 1사 2루 상황에서 좌선상 2루타를 날렸다.

한편 탬파베이는 7회 빅이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 보스턴 레드삭스 라파엘 디버스에게 솔로포, 잰더 보가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2로 끌려다녔다.

그러나 7회 반격에 나섰다. 아란다가 2루타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베탄코트의 중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로우의 1타점 2루타, 월스의 2타점 좌전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레일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필립스의 희생번트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디아즈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리드를 굳혔다.

탬파베이는 9회 추격을 당했다. 보가츠의 중전 안타에 이어 알렉스 버두고에게 1타점 우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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