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키 베츠(왼쪽)-프레디 프리먼.
▲ 무키 베츠(왼쪽)-프레디 프리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7연승으로 질주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7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63승 30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져 48승 46패로 주춤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핸서 알베르토(지명타자)-맥스 먼시(3루수)-트레이스 톰슨(좌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개빈 럭스(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3회말 다저스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을 때 베츠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베츠 시즌 22호 홈런이다. 이어 타석에 나선 트레이 터너가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연속 타자 홈런을 완성했다. 트레이 터너 시즌 15홈런포다.

다저스는 6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먼시가 3루수 뜬공, 톰슨이 삼진으로 아웃돼 2사 주자 없은 상황. 벨린저가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어 럭스가 1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7회말 다저스는 1사 주자 없을 때 프리먼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프리먼 시즌 15호 홈런이다.

다저스는 9회 구원투수 레예스 모론타가 2볼넷으로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이어 구원 등판했는데, 루이스 곤잘레스, 조이 바트에게 연거푸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프라이스는 오스틴 슬레이터를 삼진으로 잡으며 힘겹게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우리아스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6패)을 챙겼다. 새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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