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복귀 첫 안타를 신고했다.

구자욱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오즈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월 15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뒤 후반기 첫 경기(22일 키움전)에 복귀했지만, 10타수 동안 안타가 없었다. 이날도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기다리던 복귀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상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시속 133㎞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라인 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구자욱은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달렸고, 여유 있게 2루를 밟아 복귀 첫 안타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삼성은 2회 김재성의 1타점 적시타와 5회 오재일의 2점 홈런에 힘입어 키움을 상대로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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