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투 그 이상의 의미…'21살' 아기 사자가 13연패 끊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허윤동(21)이 팀의 13연패 탈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허윤동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삼성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원태인-데이비드 뷰캐넌으로 에이스 투수를 등판시켰지만, 연패 탈출에 실패했고, 알버트 수아레즈도 구원 투수로 기용하며 선발진의 공백이 생겼다.
허윤동이 팀의 14연패 저지와 시리즈 스윕을 막아야 하는 특명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배경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득 안고 마운드에 오른 ‘아기사자’ 허윤동은 씩씩하게 공을 던졌다. 앞선 두 경기에서 각각 12안타, 13안타를 쳐낸 물오른 키움 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단 1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경기 초반부터 뛰어난 투구가 이어졌다. 1~2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3회에는 2사 후 4사구 2개를 내줘 2사 1,2루가 됐지만, 후속타자 김혜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송성문-김휘집-야시엘 푸이그로 이어지는 상대 중심타선을 범타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6회에도 볼넷과 안타를 내줬지만, 안정적인 투구로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팀도 8-0으로 승리하며 허윤동은 6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포심 패스트볼(60구)은 시속 최고 146㎞까지 나왔고, 슬라이더(24구), 체인지업(3구), 커브(1구) 등 다양한 공을 던지며 인생투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허윤동은 이날 개인 최다인 7탈삼진(종전 5탈삼진)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도 기나긴 13연패에서 탈출하며 7월의 첫 승을 기록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