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맞붙는 ‘서브웨이 시리즈’가 열린다.
양키스와 메츠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맞붙는다. 이날 양키스는 조던 몽고메리를, 메츠는 타이후안 워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화끈한 타격 대결이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메이저리그 타점 1위 ‘북극곰’ 메츠의 피트 알론소의 방망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브웨이 시리즈’라 불리는 두 팀 간 라이벌전은 27일 오전 8시 10분 경기를 시작으로 이틀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애런 저지의 홈런포도 다시 가동됐다. 후반기 5경기에 출전해 4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저지의 후반기 첫 홈런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나왔다. 승부의 추가 기운 9회초 저지가 3점짜리 홈런 아치를 그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결국 팀은 패했다.
비록 양키스는 불안하게 후반기를 시작했지만 저지의 홈런 머신 면모는 여전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3연전 1차전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고, 마지막 3차전에서 2점짜리 홈런까지 추가해 한 시즌 62개 홈런 기록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양키스에 저지가 있다면 뉴욕 메츠에는 ‘북극곰’ 피트 알론소가 있다. 득점권 타율 0.297의 알론소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번 타자의 파워를 과시했다.
6회말 1점 차 리드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알론소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자랑하는 선발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3점 홈런포를 기록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어진 7회 말 공격에서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저지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타점 단독 1위(82타점, 25일 기준)에 올랐다.
뉴욕을 연고로 하고 있는 양키스와 메츠 간 라이벌 매치부터 최지만, 김하성 등 코리안리거 출전 경기 및 2022 MLB 후반기 주요 경기까지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