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5년 총액 4억4000만 달러 계약 제안을 거절한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23)가 김하성과 함께 뛰게 될까.
미국 매체 'USA투데이'가 24일(한국시간) 소토 트레이드 영입이 가능한 7팀을 꼽았다. 김하성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후보로 언급됐다.
매체는 "AJ 프렐러 단장은 소토 추가에 침을 흘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 두 명의 3억 달러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와 연장 계약을 원한다. 그러나 소토와 계약을 해야 한다고 말할 필요는 없다. 앞으로 2년 동안 소토에게 6000만 달러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소토는 2024년을 끝으로 FA(자유 계약 선수) 자격을 얻는다.
'USA투데이'는 "샌디에이고는 소토 영입을 위해 매켄지 고어, 로버트 헤셀 3세, CJ 에이브람스 등 유망주들을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 기회가 오면 유망주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토는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 최대어 가운데 한 명이다. 원 소속팀 워싱턴이 올 시즌 초 구단 매각을 알아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 재벌이자 구단주인 마크 D. 러너가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었고, 대안으로 구단 매각을 고려하고 있어 워싱턴 팀이 어수선하다.
워싱턴 매각 소식에 가장 뜨거워진 건 소토 처분이다. 워싱턴은 슈퍼스타이자 팀 최고 선수인 소토를 안고 가기 위해 15년 총액 4억4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소토가 거절했다.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등에 업고 5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역대 최고액 계약인 마이크 트라웃 12년 4억 2650만 달러를 소토가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토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되면, 말그대로 무서운 타선이 완성된다. 타티스 주니어-마차도-소토로 이어지는 타선이 구축되면, 메이저리그 최고의 중심 타선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유망주 출혈을 참고 소토 영입전에 샌디에이고가 참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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