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선이 급격하게 얼어붙으며 패했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6으로 패했다. 시즌 전적 54승4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7연승 파죽지세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지명타자)-보 비셋(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캐번 비지오(2루수)-맷 채프먼(3루수)-대니 잰슨(포수)-라이멜 타피아(좌익수),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유걱수)-딜런 칼슨(중견수)-타일러 오닐(좌익수)-알버트 푸홀스(1루수)-브랜던 도너반(루수)-코리 디커슨(지명타자)-라스 눗바(우익수)-놀란 고먼(2루수)-앤드류 키즈너(포수),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토론토는 3회 선취점을 내줬다. 2사 2루에서 칼슨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4회에는 2사 2루에서 눗바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0-2가 됐다.
곧이어 반격을 시작했다. 4회말 게레로 주니어의 좌전 안타와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비셋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1-2로 따라갔다.
기쁨도 잠시 5회 대량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선두타자 고먼에게 솔로포를 맞아 1-3이 됐고, 2사 1,3루에서 푸홀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해 1-6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지난 경기와 다르게 5안타를 기록한 토론토 타선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선발 투수 가우스먼은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게레로 주니어가 멀티히트를 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