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휴스턴에 관심 받은 최지만… 트레이드 불씨, 시즌 끝나고 재점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한국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최지만(31‧탬파베이)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현실로 드러나지 않은 채 끝났다. 그러나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최지만의 가치는 충분히 입증됐다. 시즌 뒤 트레이드 불씨가 재점화될지도 주목된다.
3일 오전 7시(한국시간)으로 마감된 논-웨이버 트레이드로 수많은 선수들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시장 최대어였던 후안 소토가 블록버스터 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것을 비롯, 팀 전력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만한 선수들이 더러 이적했다. 하지만 수면 위로 올라오는 듯했던 최지만 트레이드는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정황상 최지만에 관심을 보인 팀들은 충분히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선 휴스턴이 1루수 보강을 놓고 최지만 트레이드 논의를 판에 올려놓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휴스턴의 ‘1순위’ 목표가 조시 벨이기는 하지만, 실패할 것을 대비해 탬파베이에 최지만 트레이드가 가능한지 문의한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양상이다.
여기에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는 뉴욕 양키스가 최지만 트레이드 가능성을 재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최대 매체인 ‘탬파베이 타임스’의 탬파베이 담당 기자 마크 톱킨은 3일 “양키스가 브렛 필립스, 최지만의 영입이 가능한지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트레이드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탬파베이가 원하는 카드가 아니었을 수도 있고, 순위 싸움이 급한 탬파베이가 일단 최지만을 안고 가는 쪽을 택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문의한 팀들의 면면이 예사롭지 않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강팀, 휴스턴은 서부지구 최강팀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컨텐더 팀들이 최지만을 눈여겨봤다는 건 그만큼 선수의 값어치가 높았다는 것을 상징한다. 탬파베이도 이런 관심을 확인한 이상 시즌 뒤 최지만 트레이드 문의에 다시 응할 가능성이 있다. 최지만은 2023년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다. 탬파베이가 최지만을 장기적으로 안고 갈 게 아니라면 다가올 오프시즌은 트레이드 적기라고도 볼 수 있다.
최지만의 인기가 높은 건 단순하다. 연봉이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서도 리그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플래툰으로 쓴다고 해도 연봉 값어치는 충분히 할 가능성이 있다.
최지만은 올해 125의 조정공격생산력(wRC+)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250타석 이상을 소화한 메이저리그 1루수 중 14위에 해당한다. 13.5%의 높은 볼넷 비율도 매력적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