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스틴 포이리에(33, 미국)와 마이클 챈들러(36, 미국)의 라이트급 경기가 추진 중이다. 4일 미국 주요 전문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시기는 미정이다.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MMA 아워'에서 "두 파이터가 UFC 281에서 맞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UFC 281은 오는 11월 1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PPV(페이퍼뷰) 대회.

브렛 오카모토 ESPN 기자는 트위터에서 "챈들러는 12월을 선호하고 있다. 포이리에는 출전 준비가 됐다고 확인했다. 언제 붙을지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포이리에와 챈들러는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패배한 UFC 라이트급 톱 5 랭커들이다.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려면 이번 경기를 꼭 이겨야 한다.

랭킹 2위 포이리에는 지난해 11월 UFC 269에서 당시 챔피언 올리베이라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패하고 다시 칼을 가는 중이다.

포이리에는 올리베이라와 그라운드에서 싸우는 걸 두려워한 자신도 반성했다. "올리베이라의 주짓수를 너무 인정하고 조심하느라 용기 있게 맞붙지 못했다"고 했다.

랭킹 5위 챈들러는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로 자신이 제격이라고 어필하다가 아직 맞붙어 보지 않은 톱 5 포이리에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올리베이라에게 TKO패, 저스틴 개이치에게 판정패했으나 지난 5월 토니 퍼거슨에게 그림 같은 앞차기로 KO승을 거둬 다시 기세가 오르고 있다.

■ UFC 넘버 PPV 대회 일정

UFC 278
8월 2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카마루 우스만 vs 리온 에드워즈 2

UFC 279
9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함자트 치마예프 vs 네이트 디아즈

UFC 280
10월 2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찰스 올리베이라 vs 이슬람 마카체프

UFC 281
11월 13일 미국 뉴욕
미정

UFC 282
12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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