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스타 윌리안이 풀럼의 관심을 받아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런던 연고팀 첼시(사진 위)와 아스널에서 뛰었던 윌리안은 현재 코린치안스(사진 아래, 브라질) 소속이다.
▲ 브라질 스타 윌리안이 풀럼의 관심을 받아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런던 연고팀 첼시(사진 위)와 아스널에서 뛰었던 윌리안은 현재 코린치안스(사진 아래, 브라질) 소속이다.
▲ 브라질 스타 윌리안이 풀럼의 관심을 받아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런던 연고팀 첼시(사진 위)와 아스널에서 뛰었던 윌리안은 현재 코린치안스(사진 아래, 브라질) 소속이다.
▲ 브라질 스타 윌리안이 풀럼의 관심을 받아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런던 연고팀 첼시(사진 위)와 아스널에서 뛰었던 윌리안은 현재 코린치안스(사진 아래, 브라질) 소속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구관이 명관일까.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영국 런던 연고의 첼시와 아스널에서 뛰었던 윌리안(34, 코린치안스)에게 2022-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뛸 가능성이 생기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6일(한국시간) '풀럼FC가 코린치안스(브라질)의 측면 공격수 윌리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윌리안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와 첼시, 아스널에서 뛰어 유럽 리그에 잔뼈가 굵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경험도 풍부하다.  

많은 골은 넣는 윙어는 아니지만, 연계 능력이 좋아 감독들이 쏠쏠하게 활용하는 자원이다. 2013-14 시즌 첼시를 통해 PL과 인연을 맺었고 아스널에서 2020-21 시즌 도중 코린치안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리그 259경기에 출전해 38골을 넣었다. 

첼시에서는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카라바오컵, UEL 우승에 기여했다. 2020-21 시즌 아스널에서 리그를 소화하며 딱 한 골을 넣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나이도 30대 중반이라 기량 쇠퇴의 의심도 있다.

하지만, 경력 자체는 매력적이다. 1년 만에 PL로 복귀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우승한 런던 연고의 풀럼이 노려도 괜찮은 자원이다. 코린치안스에서는 리그 득점이 아직 없다는 점과 잔부상이 걸림돌이다. 

경험이 필요한 풀럼에는 윌리안 정도면 감사한 일이다. 풀럼은 손흥민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호흡했던 골키퍼 베른트 레노를 영입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음바부(전 볼프스부르크), 주앙 팔리냐(전 스포르팅CP)를 영입하고 마노어 슬로몬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임대했다. 

잔류가 1순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윌리안은 매력적인 카드다. 최전방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 이반 카발레이로를 제외하면 마땅한 공격 자원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다섯 시즌 중 두 번 강등, 세 번 승격이라는 역사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점에서 윌리안은 괜찮은 영입 대상이다. 

마르코 실바 감독도 "윌리안의 상태를 지난 몇 달 동안 꾸준히 점검했다. 충분히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풀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선수다"라며 영입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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