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 신입생 중 선발로 나서게 되는 선수는 과연 누가 될까.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리그 4위를 기록한 토트넘은 올여름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키웠다. 기존의 전력과 새로 가세한 선수들의 조합에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새로 가세한 선수 중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선수는 누가 될까. 토트넘은 올여름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프레이저 포스터, 제드 스펜스, 클레망 랑글레와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5일(한국 시간) 현지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축구 기자 딘 존스는 "페리시치가 사우샘프턴전에 선발로 나서는 유일한 신입생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페리시치는 인터 밀란 시절 콘테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윙어로 커리어를 줄곧 보낸 페리시치를 윙백으로 변화시킨 바 있다. 

토트넘 합류 이후에도 안정감이 돋보였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도 "페리시치는 토트넘에 빠르게 적응 중이다. 콘테 감독이 원하던 윙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조명한 바 있다.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비수마가 지난주 AS 로마와 친선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징계로 경기 출전이 어렵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히샬리송이 에버턴에서 뛸 때 첼시전에서 관중에게 조명탄을 던진 적이 있다. 이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5월 당시 히샬리송은 홈팬이 던진 조명탄을 다시 관중석으로 던진 바 있다. 히샬리송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며 벌금까지 부과했다. 

스펜스와 랑글레는 선발로 나서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평가다. 손발을 맞춰볼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다빈손 산체스와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골키퍼 자리는 주장 위고 요리스가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요리스가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포스터는 벤치에 앉아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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