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곽혜미 기자
▲ 추신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SSG 김원형 감독은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추신수 우익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추신수는 지난 겨울 미국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송구가 어려워 지명타자로만 경기에 나섰다. 외야수 복귀 준비를 하며 꾸준히 훈련했다. 추신수가 외야 라인업에 자리를 잡게 되면, 지명타자에 휴식이 필요한 선수가 들어갈 수 있어 김 감독의 타순 구성이 조금 더 유연해질 수 있다.

추신수 우익수 선발 출전은 280일 만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인천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우익수로 나선 경기가 최근이다.

SSG 타순은 추신수(우익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하재훈(좌익수)-전의산(1루수)-김성현(유격수)-이재원(포수)-최주환(2루수)이다.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는 허벅지 통증으로 이틀 연속 경기에서 빠진다. 오태곤은 역시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하재훈은 이날 콜업됐다. 오준혁이 1군에서 말소됐다.

SSG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팔꿈치 수술 후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군에 복귀했다. 박종훈은 441일 만에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홈경기 등판은 지난해 5월 22일 LG 트윈스와 경기로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며 승리를 챙긴 바 있다. 김 감독은 "75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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