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홈 개막전에서 사우샘프턴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 토트넘이 홈 개막전에서 사우샘프턴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 손흥민이 1도움을 적립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더
▲ 손흥민이 1도움을 적립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이 대역전승의 신호탄을 만들었다. '칼날' 택배 크로스로 역전승에 기여, 토트넘이 완벽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사우샘프턴을 4-1로 완벽하게 꺾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를 전방에 배치했다.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가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고, 세세뇽과 에메르송이 윙백에서 뛰었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였고,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사우샘프턴은 암스트롱이 토트넘 골망을 노렸다. 제네포, 아리보, 라비아가 2선에서 화력 지원을 했고, 로메우와 워드-프라우스를 3선에 배치했다. 포백은 카일 워커-피터스, 베드나렉, 살리수, 발레리였고, 골문은 바주누가 지켰다.

토트넘이 강한 전방 압박에 손흥민과 케인이 골망을 노렸지만, 사우샘프턴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측면에서 정돈되지 않았지만 컷백을 시도했고, 워드-프라우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토트넘이 동점골로 균형을 유지했다. 전반 21분, 클루셉스키가 반대쪽에서 침투하던 세세뇽 머리에 정확하게 전달했고, 사우샘프턴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30분에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렸고, 다이어가 헤더로 방향만 돌려 득점했다.

세세뇽이 후반전 휘슬이 울리자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였다. 클루셉스키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유려한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사우샘프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토트넘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빠르게 볼을 끊어, 손흥민, 에메르송, 케인, 클루셉스키가 역습을 했다. 에메르송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사우샘프턴 수비 살리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에 클루셉스키가 완벽한 슈팅으로 쐐기를 박으며 토트넘에 승기를 안겼다. 

콘테 감독은 '신입생' 이반 페리시치를 투입했다. 사우샘프턴의 아리보가 만회골을 노렸지만 요리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7분 손흥민이 케인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토트넘은 천천히 경기를 마무리했고, 홈에서 완벽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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