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3-7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고, 시즌전적 59승 48패가 됐다. 반면 미네소타는 2연승을 질주. 57승 50패가 됐다.

보 비셋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이날 토론토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보 비솃(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위트 메리필드(중견수)-캐번 비지오(2루수)-대니 얀센(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미치 화이트다.

이에 맞서는 미네소타는 루이스 아라레스(1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바이런 벅스턴(지명타자)-호르헤 폴랑코(2루수)-맥스 케플러(우익수)-호세 미란다(3루수)-닉 고든(중견수)-제이크 케이브(좌익수)-샌디 레온(포수)로 진용을 갖췄다. 선발 투수는 딜런 번디가 나섰다.

토론토는 3회 선취점을 내줬다. 1사 2,3루 상황. 벅스턴을 3루 내야 땅볼 처리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뺏겼다. 여기에 폴랑코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4회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에르난데스가 좌중간 2루타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여기에 비셋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균형은 오래 가지 못했다. 토론토는 5회 2사 3루 때 미네소타 폴랑코에게 1타점 우전 2루타를 맞았다.

6회에도 다시 실점했다. 바뀐 투수 팀 메이자가 선두타자 미란다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고든에게 중전 안타에 이어 도루를 허용했고, 케이브를 2루 땅볼 처리했지만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토론토는 결국 레온의 스퀴즈 번트로 1점을 더 내줬다.

토론토도 추격에 나섰다. 8회초 1사 1,3루 때 비셋이 중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또다시 마운드가 점수를 내줬다. 8회말 바뀐 투수 데이비드 펠프스가 무사 1루 때 케이브에게 우선상 3루타를 맞고 1점을 뺏겼다. 여기에 아라레스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아 1점을 헌납했다. 더 이상 토론토는 추격하지 못했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