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은 ⓒBWF 인스타그램 캡처
▲ 김가은 ⓒBWF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과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을 이끄는 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21위)과 심유진(24, 인천국제공항, 세계 랭킹 47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태국 마스터즈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다.

김가은은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 태국 마스터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쑹숴윈(대만, 세계 랭킹 36위)에게 2-1(17-21 21-18 21-19)로 역전승했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김가은은 접전 끝에 2, 3세트를 잡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가은은 쉬원치(대만, 세계 랭킹 16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우버컵의 영웅' 심유진도 16강전에서 베이웬 장(미국, 세계 랭킹 19위)을 2-0(21-12 21-17)으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 심유진 ⓒ스포티비뉴스DB
▲ 심유진 ⓒ스포티비뉴스DB

심유진은 홈 코트의 수파니다 카테통(태국, 세계 랭킹 25위)와 8강전을 치른다.

여자복식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조는 태국의 종골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를 2-0(21-13 21-17)으로 물리쳤다.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 랭킹 7위인 태국 조를 만났다. 쉽지 않은 상대를 완파한 이소희와 백하나는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래니 트리아 마야사리-립카 수기아르토 조를 만난다.

신승찬(29, 인천국제공항)-이유림(23, 삼성생명) 조도 중국의 리우솅슈-장슈시안 조를 2-0(21-18 21-17)으로 꺾고 16강을 통과했다.

신승찬-이유림 조는 중국의 탄닝-시아유팅 조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 서승재(오른쪽)와 채유정 ⓒBWF 홈페이지 캡처
▲ 서승재(오른쪽)와 채유정 ⓒBWF 홈페이지 캡처

한국 선수끼리 대결한 혼합 복식 16강전에서는 서승재(26, 국군체육부대)-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가 진용(20, 요넥스)-신승찬 조를 2-0(21-10 21-14)로 이겼다.

남자단식에 나선 허광희(28, 삼성생명, 세계 랭킹 37위)와 전혁진(28, 요넥스, 세계 랭킹 65위)은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BWF 태국 마스터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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