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억 포기하고 SD와 결별? 배트에 새긴 '김차도' 우정 어쩌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타자'이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3루수로 꼽히는 매니 마차도(30)가 올 시즌을 마치고 옵트아웃을 실행하기로 밝히면서 그의 거취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차도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올해까지 나는 샌디에이고 선수다. 그러나 내년에 어찌 될지 누가 알겠는가"라며 "올 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을 하겠다고 구단에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약 3900억원)에 계약했던 마차도는 아직 5년 1억 5000만 달러(약 1950억원)의 계약이 남은 상황. 그러나 마차도는 보장된 1억 5000만 달러를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선언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최근 폭등하고 있는 FA 시장의 흐름을 보면 마차도가 또 한번의 초대박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마차도는 "이것은 비즈니스다. 시장은 변화하고 있다. 내가 5년 전에 계약했을 때와 엄청나게 달라졌다"고 옵트아웃을 실행하기로 마음을 굳힌 이유를 전했다.
마차도와 함께 샌디에이고 내야를 지키고 있는 김하성(27)에게는 그리 유쾌한 소식은 아닐 것이다. 김하성은 마차도와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사이. 마차도는 지난 해 김하성의 생일에 선물과 축하 카드를 보냈는데 카드에 "Saeng-il chugha! Manh-eun chugbog! Ulineun neoluel salanghae(생일 축하! 많은 축복! 우리는 너를 사랑해)"라고 자필로 적어 보낼 정도로 김하성에게 애정을 보였다.
김하성도 이번 달 초에 열린 팬 페스트에서 "올해 3루수로도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3루수로 나서면 '김차도(김하성+마차도)'로 불렸으면 좋겠다"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KIMCHADO'를 새긴 자신의 방망이를 공개하는 등 마차도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선수의 우정은 각별하지만 마차도의 말처럼 '야구는 비즈니스'다. 마차도는 지난 해 타율 .298 32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도 거론됐던 선수. 실제로 MVP 투표에서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제 '서른 잔치'에 접어든 마차도이기에 인생 최고의 초대박 기회를 만무할 리 없다.
물론 마차도가 옵트아웃을 실행한다고 해서 샌디에이고와 결별할 확률이 100%인 것은 아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옵트아웃을 실행했던 카를로스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와 계약이 무산되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미네소타 트윈스와 6년 2억 달러(약 2600억원)에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