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역대급 경쟁' 예상…"전북-울산 우승권, 다크호스는 인천-서울"

작성일: 2023.02.20 15:08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수비수 정승현. ⓒ한국프로축구연맹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수비수 정승현. ⓒ한국프로축구연맹
▲ 지난해 상위 스플릿으로 향했던 6팀은 앞줄에 위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지난해 상위 스플릿으로 향했던 6팀은 앞줄에 위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양재동, 박건도 기자] 역대급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감독들도 상위 4팀을 쉽사리 예상하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은 20일 서울 양재동의 더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오프닝 미디어데이에서 “울산을 빼면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이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빅4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 어느 때보다 긴박한 시즌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김기동 포항 감독은 “홍 감독님과 같은 생각이다. 울산과 전북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서울, 인천, 제주도 좋은 스쿼드를 꾸렸다”라며 “지난해 포항과 인천이 3위 안에 들 것이란 예상이 적지 않았나. 축구는 의외성이 많은 스포츠다. 올해도 포항이 힘들어 보이겠지만, 4위 안에 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승점 3 차이로 K리그1 우승컵을 내준 김상식 전북 감독은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김상식 감독은 “인천, 서울, 제주가 4강 전력으로 올라올 만하다”라며 “개인적으로 최용수 감독의 강원FC가 울산을 이기고 상위 4팀에 포함됐으면 하다. 지난해 울산에 4전 4패 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 강원 감독은 “4전 4패 받아들일 수 없었다. 김상식 감독이 집요할 정도로 부탁을 많이 하더라. 우리는 울산을 잡겠다. 김상식 감독은 고민 안 해도 된다”라며 “전북과 울산은 우승 후보다. 치열하게 다툴 것이다. 상위 팀은 인천, 서울, 포항, 제주를 꼽겠다”라고 답했다.

막강한 선수진 보강에 힘입어 다크호스로 지목된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거론돼서 영광이다”라며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선수들과 잘 이겨내겠다. 전북과 울산 말고도 어느 팀이 4강에 들어와도 손색없다.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시즌이 될 것. 전북, 울산, 인천, 포항 모두 다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전북과 울산은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팀들이다”라며 “제주도 상위 4팀에 들만하다. 다음은 인천이다.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조성환 감독 얼굴이 좋아 보이더라. 머리도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서울, 인천, 전북, 울산이 경쟁하지 않겠나. 수원FC도 앞서 거론된 팀들과 같이 4강에 들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전북과 울산이 선두 경쟁할 것은 명확하다. 나머지 10개 팀이 중 두 자리를 경쟁하지 않겠나”라고 짧게 답했다.

숙명의 라이벌 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은 “전북, 울산, 인천, 그리고 서울을 많이 꼽더라”라며 “서울이 상위 4팀에 들면 배가 아플 것이다. 수원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서울에게는 절대 질 수 없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한 뒤 승격한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은 “상위 4팀은 모르겠다. 다들 우리를 잡으려고 하지 않겠나. 쉽게 승점 주지 않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원권 대구FC 감독은 “감히 선배들을 어떻게 평가하겠나. 우승권에 가까운 팀들은 모두가 알 것이다. 대구는 승점을 쉽게 헌납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8년 만에 K리그1에 돌아온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은 “울산, 전북, 인천, 포항 선수진이 좋아 보인다. 결과는 마지막에 알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