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원 ⓒ연합뉴스
▲ 정재원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의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올 시즌 마지막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정재원은 19일(현지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19초4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8분19초32를 기록한 네덜란드의 바르트 홀버르프가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승훈(IHQ)은 8분19초56으로 4위에 올랐다.

정재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올 시즌 월드컵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는 352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 나선 박지우(강원도청)는 9분12초83으로 8위에 올랐다.

한편 '새로운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이날 열린 1000m 디비전A(1부)에서 1분18초26으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그는 주 종목인 500m에서 1~5차 대회까지 5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6차 대회에서 그는 '월드컵 전관왕'에 도전했지만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500m에서 김민선은 354점으로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1000m에서는 228점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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