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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고팠던 사자군단 돌격대장,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작성일: 2023.03.28 05:0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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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대구, 최민우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다시는 아프지 않아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 ‘돌격대장’ 김지찬(22)이 돌아왔다. 스프링캠프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앞서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점검까지 마친 김지찬. 재활 기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간절한 마음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그는 “야구가 하고 싶었다. 중계방송을 보면서 빨리 뛰고 싶었다. 회복도 빨라서 다행이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지찬은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다. 햄스트링은 부상 재발 가능성이 높다. 김지찬도 “다시 아프지 않아야 한다. 아픈 것만 관리하면 될 것 같다. 그런 느낌만 얺다면, 경기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똑같이 하던 대로 경기하겠다”며 부상 방지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지찬(왼쪽)과 이재현(가운데)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왼쪽)과 이재현(가운데)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의 1군 합류를 이재현이 가장 반겼다. 삼성의 키스톤 콤비를 이룬 둘은 외야수 김현준과 함께 늘 붙어 다닌다. 이들의 모습을 본 팬들은 ‘굴비즈’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김지찬은 “계속 언제 오냐고 연락하더라. 복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감독님이 하시는 거다. 복귀하니까 많이 반겨줬다”고 말했다.

김지찬이 자리를 비웠지만, 삼성은 시범경기 내내 승승장구 했다. 27일 기준 13경기 10승 3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는 연패에 허덕였는데, 시범경기에서는 달랐다. 승리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선수들의 자신감도 높아졌다. 김지찬은 “이기는 건 당연히 좋다. 분위기를 시즌 때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도 김지찬의 합류가 반갑다. 주전 2루수이자 리드오프인 김지찬과 함께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타석에서는 항상 출루를 하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내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수비는 훈련을 많이 할수록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작년 마무리캠프 때부터 연습을 많이 했다, 나도 좋아진 게 느껴진다. 재밌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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