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 2루타→거르기 실패한 3점포' 다저스의 눈물…꼴찌 STL에 당했다[LAD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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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꼴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당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시즌 18패(29승)째를 떠안으며 자존심을 구겼고,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20승(27패) 고지를 밟았다.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기대 이하의 투구를 이어 갔다. 5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5월 3경기 만에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운 게 고무적이라면 고무적이었다.
신더가드가 초반부터 고전했다. 1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0-1 선취점을 뺏겼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폴 데용을 사구로 내보낸 뒤 2루 도루까지 허용했고, 알렉 버럴슨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0-2로 벌어졌다.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는 라스 눗바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0-3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JD 마르티네스의 홈런에 힘입어 경기를 단번에 원점으로 돌렸다. 6회초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 JD 마르티네스가 좌중월 3점포를 터트려 3-3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를 울린 건 토미 현수 에드먼이었다. 빅터 곤잘레스가 8회말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에게 좌월 2루타를 내주면서 무사 2루 위기에 놓였다. 눗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자 다저스 벤치는 폴 골드슈미트를 자동고의4구로 거리고 놀란 고먼과 승부를 선택했다. 고먼은 기다렸다는 듯 우월 3점포를 터트리며 3-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미겔 바르가스의 2루타와 데이비드 페랄타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 제이슨 헤이워드가 적시 2루타를 날려 4-6으로 쫓아갔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는 윌 스미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5-6까지 갔으나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베츠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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