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클럽 레코드가 됐지만…"더 많은 활약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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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스티븐 베르흐바인(24)이 이적 후 첫 시즌을 보냈다.
영국 매체 'HITC'는 23일(한국시간) 아약스의 레전드 빔 키프트(60)의 말을 인용해 베르흐바인의 올 시즌 경기력을 평가했다.
'HITC'는 "베르흐바인이 PSV 에인트호벤에서 뛸 때 그는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아약스에서 베르흐바인의 그 당시 플레이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끔찍한 복귀는 아니다. 그러나 뛰어난 브라질 출신의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떠난 후 아약스가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사람에게서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키프트는 "그는 30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에 영입됐다. 네덜란드에서 지불된 적이 없는 금액이다"라며 "많은 돈을 지급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재능으로 축구한다. 4~5년 전 PSV 시절 베르흐바인을 보는 것 같다. 그는 한두 번의 좋은 경기와 다섯 번의 나쁜 경기를 번갈아 가며 치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베르흐바인은 25살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베르흐바인은 잠재력이 있지만 아약스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모든 것을 바치려는 의지와 추진력이 부족하다.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9-20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베르흐바인은 지난여름 아약스로 떠났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3100만 유로(약 441억 원)였다.
그는 토트넘에서 세 시즌 동안 뛰면서 확실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등 여러 선수들에 밀리면서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뛰길 원했다. 올여름 아약스로 떠난 이유다.
그는 올 시즌 총 44경기서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31경기 중 27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자랑 중이다. 그러나 기복 있는 모습도 있었다. 팀 내 최고 이적료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은 부족했다. 특히 올 시즌 아약스가 리그 3위로 내려앉았고, 전체적인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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