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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비정상적으로 비싸도 구단주는 폭풍 영입, 첼시 문화 붕괴-감독은 경질

작성일: 2023.06.02 07: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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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사진 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사진 가운데, 마지막)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 ⓒ연합뉴스/AFP/REUTERS
▲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사진 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사진 가운데, 마지막)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 ⓒ연합뉴스/AFP/REUTERS
▲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사진 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사진 가운데, 마지막)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 ⓒ연합뉴스/AFP/REUTERS
▲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사진 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사진 가운데, 마지막)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 ⓒ연합뉴스/AFP/REUTERS
▲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사진 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사진 가운데, 마지막)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 ⓒ연합뉴스/AFP/REUTERS
▲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사진 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사진 가운데, 마지막)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 ⓒ연합뉴스/AFP/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거액을 쏟아부으며 선수를 보강해도 팀 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12위로 마친 첼시가 제대로 보여줬다. 

첼시는 선수단 비대화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구단을 인수한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거액의 자금 지출로 선수 영입을 화려하게 해줬지만, 그만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심리적 압박을 받는 선수도 생기게 마련이다. 

공격진만 열거해도 끝이 없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통해 새로 유니폼을 입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비롯해 임대 영입을 온 주앙 펠릭스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다비드 포파나, 크리스천 풀리식, 도니 마두에케, 라힘 스털링, 아르만도 브로하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총 리그 38경기에서 14골을 만들었다. 카이 하베르츠가 7골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더 안타까움이 극대화된다. 팀의 총득점이 38골이라 초라함도 도드라졌다. 

▲ 임대로 온 주앙 펠릭스는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가 유력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임대로 온 주앙 펠릭스는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가 유력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임대로 온 주앙 펠릭스는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가 유력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임대로 온 주앙 펠릭스는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가 유력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임대로 온 주앙 펠릭스는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가 유력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임대로 온 주앙 펠릭스는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가 유력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포화 상태의 선수단의 단면을 알 수 있는 일화도 공개됐다. 영국 대중지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엘리 구단주에게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을 제고하라고 권했다. 이적료가 비정상적으로 비쌌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주인공 중 한 명이었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보고 자란 차세대 자원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았다. 자연스럽게 누가 영입할 것인가는 큰 관심사가 됐다. 

그래도 포터 감독은 영입을 신중히 검토하기를 바랐다. 이유가 있었다. 원소속팀 벤피카는 선수 팔기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역대상 최고 이적료인 1억 2,100만 유로(약 1,712억 원)에 푸른색 유니폼을 입혔다. 포터 감독은 이 이적료가 비정상적이라며 비싸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페르난데스는 리그 18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포터 감독은 4월에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보엘리가 선수단 곳곳에 개입한다는 의혹이 있었고 선수대기실에도 자유롭게 출입하는 등 분위기를 깼어도 누구도 말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 어려웠던 시간으로 보인다. 이미 포터 전, 투헬을 경질했던 보엘리다.

이번에는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을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영입했다. 첼시는 당장 여름 이적 시장 메이슨 마운트를 비롯해,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풀리식, 하베르츠, 리스 제임스, 에두아르 멘디 등이 이적 대상자로 떠올랐다. 교통 정리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보엘리는 여전히 거액을 쏟아붓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포체티노의 첫 시작이 쉽지 않아 보인다.

▲ 거액에 영입한 공격수 미하일로 무드리크  ⓒ연합뉴스/AP/REUTERS
▲ 거액에 영입한 공격수 미하일로 무드리크 ⓒ연합뉴스/AP/REUTERS
▲ 거액에 영입한 공격수 미하일로 무드리크  ⓒ연합뉴스/AP/REUTERS
▲ 거액에 영입한 공격수 미하일로 무드리크 ⓒ연합뉴스/AP/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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