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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창원] “NC 위해 오른팔 바치겠다” 1R 특급 신인의 당찬 포부, 강인권 감독도 흡족 “좋은 투수될 것”

작성일: 2023.09.14 16:52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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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권 감독 ⓒ곽혜미 기자
▲ 강인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최민우 기자]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스러워 했다.

강 감독은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라커룸에서 신인 드래프트를 시청했다. NC는 1라운드 투수 김휘건(18·휘문고)을 시작으로 11라운드까지 미래 자원을 선발했다. 사령탑도 중계 화면을 바라보며 흐해 했다.

특히 1라운드에 뽑힌 김휘건의 입단 소감이 압권이었다. 김휘건은 “창원에서 태어나 창원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NC의 야구를 보면서 자랐다. 선수의 꿈도 함께 키웠다. NC에서 주신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다”면서 “NC를 위해 오른팔을 바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 NC 임선남 단장 휘문고 투수 김휘건 ⓒ곽혜미 기자
▲ NC 임선남 단장 휘문고 투수 김휘건 ⓒ곽혜미 기자

강 감독도 특급 신인의 당찬 포부 듣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강 감독은 “김휘건은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부모님도 운동 선수였다고 들었다. 유전자가 있을 것이다. 프로 생활을 잘 적응하면 좋은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김휘건을 향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속은 하늘이 준 재능이라고 한다. 아무리 빠른 공을 던지려 해도 그러지 못하는 투수들이 더 많다. 신장 191cm, 체중 105kg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갖춘 김휘건은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구사한다. 다만 제구력은 지금보다 더 좋아져야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 NC에 지명된 휘문고 투수 김휘건 ⓒ곽혜미 기자
▲ NC에 지명된 휘문고 투수 김휘건 ⓒ곽혜미 기자

강 감독은 “김휘건이 제구 난조를 보일 때가 있다고 들었다. 다만 제구보다는 재능을 더 높게 평가했다”며 김휘건의 타고난 조건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NC는 2라운드에서 대구 상원고 투수 임상현을, 3라운드에서는 경기고 투수 김민균, 4라운드 대구고 투수 홍유원, 5라운드 비봉고 투수 최우석, 6라운드 동아대 투수 손주환, 7라운드 장충고 투수 원종해, 8라운드 내야수 조현민, 9라운드 연세대 외야수 고승완, 10라운드 광주진흥고 포수 김재민, 11라운드 경북고 투수 김준원을 지명했다.

내년 드래프트는 야수 강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수 팜이 취약하다. NC는 이에 대비해 올해 드래프트에서 투수 유망주를 잔뜩 모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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