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정후 데뷔포, 오늘은 김하성 쐐기포…올해는 6G 만에 터졌다, 볼넷까지 3연속 100% 출루(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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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어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늘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에서 하루 시간 차를 두고 두 선수가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달 31일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고, 이번에는 김하성이 개막 후 6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타율 0.167, 출루율 0.273에 장타가 하나도 없었던 김하성이지만 1일 경기에서는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두 번째 안타는 샌디에이고에 승기를 가져오는 3점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고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의 유격수 실책 출루에 이어 타티스 주니어의 인정 2루타가 터지면서 무사 2, 3루 기회를 얻었다. 이때 포수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손쉽게 1점을 올렸고, 마차도의 우중간 2루타로 또 1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기어코 안타를 만들어냈다. 빗맞은 땅볼이 3루수 앞으로 향했는데 '골드글러브 3루수' 채프먼의 송구보다 김하성의 전력질주가 빨랐다.
샌디에이고는 2사 2, 3루에서 캄푸사노의 초구 3점 홈런으로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 공략으로 시즌 첫 홈런 손맛을 봤다. 메릴과 보가츠의 연속 안타, 크로넨워스의 적시 2루타로 6-0까지 앞선 상황이었다.
김하성은 2사 1, 3루에서 제프리스의 초구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힘차게 잡아당겼다. 발사각 31도, 시속 98.8마일(약 159㎞)로 뻗어나간 타구는 추정 비거리 357피트(약 108.8m)를 날아가 담장 밖 관중석에 떨어졌다. 서울 시리즈를 포함해 개막 후 6경기 만에 나온 김하성의 첫 홈런이다.
#김하성 시즌 첫 홈런
2021년 4월 11일 8번째 경기(선발5경기)
2022년 4월 21일 10번째 경기(선발 8경기)
2023년 4월 4일 4번째 경기(선발 4경기)
2024년 4월 1일 6번째 경기(선발 6경기)
12-0으로 앞선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3회 구원 등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 나선 대만 투수 덩카이웨이를 상대로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이정후는 1회와 3회 두 타석에서 마이클 킹을 상대로 볼넷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번째, 두 번째 볼넷이 하루 만에 나왔다.
이정후는 앞서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좌완불펜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트렸다.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가 바라보는 가운데 홈런이 나왔다. 홈런공은 '샌프란시스코의 연고지인 베이에이리어에 사는 샌디에이고 팬'이 잡아 화제가 됐다.
한편, 이정후와 김하성의 활약이 주목되는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주요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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