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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일 만에 선발승…이태양 "기회 준 감독님에게 감사"

작성일: 2016.07.28 22:1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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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양은 28일 대전 SK전에서 701일 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선발투수 이태양은 6⅓이닝 동안 공 92개를 던지며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 기회 만에 첫 승(5패)을 챙겼다. 701일 만에 승리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7.20에서 6.60으로 낮췄다.

이태양은 "시즌 첫 승이 오래 걸렸다. 부상 복귀 후 열심히 했지만 잘 못해서 팀에 미안했다. 오늘(28일) 선수들이 많은 점수를 내서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형들에게 고맙고 기회 준 감독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 이태양이 호투하는 사이 타선이 1회 선취점을 시작으로 2회 홈런 3방으로 9득점, 3회 2득점하면서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6번 타자 유격수로 42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하주석은 5타수 2안타 1득점했다.

이날 승리로 39승 3무 48패를 만든 7위 한화는 29일부터 잠실에서 선두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2연패와 함께 47승 47패로 처진 4위 SK는 홈에서 KIA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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