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거절하고 아스널도 지웠다…첼시로 향한 풀럼 수비수, 2028년까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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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첼시 유니폼을 입기 위해 런던 라이벌들을 마음 속에서 삭제했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풀럼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첼시는 이적료 없이 즉시 전력감인 아다라비오요를 영입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아다라비오요는 "이곳은 빅클럽이다. 축구 인생에 아주 완벽한 순간"이라며 "나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5km 떨어진 곳에서 태어났고, 그곳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그래서 더 첼시에 온 게 기쁘고, 구단이 가려는 방향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다라비오요의 말처럼 런던 출신이다. 비록 유소년 시절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축구를 익혔지만 2020년부터 풀럼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볐다. 경험이 다수 쌓인 이번 시즌 공중볼과 몸싸움, 긴다리를 활용한 태클 등에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이적 시장의 핫매물로 떠올랐다.
196cm의 걸출한 신장에 스피드까지 더한 아다라비오요는 첼시로 오기 위해 런던 라이벌인 토트넘 홋스퍼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영국 '토크 스포츠'는 "아다라비오요는 과거 첼시에 열광했던 게시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적이 있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아다라비오요는 에당 아자르가 파블로 사발레타를 따돌린 개인기에 매료됐었다. 2012년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을 때는 디디에 드록바에게 '사랑한다'는 멘트도 남겼다"면서 토트넘을 거절 배경을 이해했다.
이적을 앞두고 아스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던 글도 급히 삭제했다. 이틀 전 '데일리 캐논'에 따르면 아다라비오요는 과거 "아스널은 나에게 있어 최고의 팀"이라고 썼던 게시글을 지웠다. 그만큼 첼시에 매진하려는 태도다.
아다라비오요를 데려온 폴 윈스탠리, 로렌스 스튜어트 공동 디렉터는 "커리어 내내 성숙하고 좋은 수비 자질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며 "첼시의 재능 있는 선수들과 충분히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루빨리 프리시즌에 합류하길 기다린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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