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시범경기] '문경찬 무실점' KIA 시범경기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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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KIA타이거즈가 타선의 고른 활약과 투수진의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에 힘입어 시범경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신인 문경찬(23)의 4이닝 무실점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KIA가 선취점을 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브렛 필이 안타로 출루한 상황이었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이 유격수 뜬공로 물러났지만 이종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균형을 깨뜨렸다.
8회 다시 KIA가 넥센 세번 째 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1사 만루에서 박준태의 몸에 맞는 공으로 KIA가 한 점을 추가했다. 다음 타자 차일목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루에 있던 김주찬이 홈을 밞으며 3-0이 됐다. 이어진 2사 2,3루 상황에서 최희섭이 김대우의 초구를 타격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드는 등 KIA는 8회에만 4점을 추가했다.
KIA 투수진은 피안타 7개와 4사구 6개를 내주면서도 2실점으로 잘 버텼다. 문경찬은 4이닝 2피안타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실점하지 않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공격적인 피칭은 인상적이었지만 주자를 견제하는 상황에서는 허점을 보였다. 이어 신창호(2이닝)와 이준영(1이닝)이 넥센의 타선을 꽁꽁 묶었고, 홍건희와 최영필이 각각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8회말 문우람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9회말 이성열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넥센은 대타로 출전한 서건창이 부상을 입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서건창은 8회말 타격 후 1루로 향하던 과정에서 갑자기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넥센 선발 문성현도 4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삼진 4개를 기록하며 KIA에 한 점만 내줬다. 이어 송신영이 2이닝을 책임지며 실점하지 않았고 김대우가 2이닝 4실점, 마무리 손승락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문경찬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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