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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운명의 포스팅 마감까지 일주일 남았다…복수의 팀들과 접촉→관건은 계약 조건

작성일: 2024.12.29 19:5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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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 키움 히어로즈
▲ 김혜성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 키움 히어로즈
▲ 에이전트는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팀들과 협상 중이다. 미국에 갔던 김혜성은 최근 비자 문제로 한국에 왔다 ⓒ 곽혜미 기자
▲ 에이전트는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팀들과 협상 중이다. 미국에 갔던 김혜성은 최근 비자 문제로 한국에 왔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김혜성(25)의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마감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025년 1월 4일 아침 7시다. 메이저리그 진출 성공 유무가 일주일 안으로 판가름 난다.

아직 계약 소식은 물론이고 구체적인 진척 상황도 공개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김혜성은 후순위로 거론되는 선수다. 김하성, 사사키 로키 등 상위권 선수들은 연일 미국 매체들이 유력 행선지 전망을 쏟아내는 기사를 쓰지만, 김혜성에게는 스포트라이트가 벗어나 있다.

그렇다고 계약 가능성이 낮은 건 아니다. 같은 내야수 포지션 김하성의 성공으로 김혜성을 주목하는 메이저리그 팀들이 적지 않다. 

김혜성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CAA는 "현재 여러 구단과 협상 중에 있다"고 알렸다. 복수의 팀들이 김혜성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의미. 문제는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조건이다.

▲ 김혜성 ⓒ 곽혜미 기자
▲ 김혜성 ⓒ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는 또 하나의 메이저리거 탄생을 기대한다 ⓒ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는 또 하나의 메이저리거 탄생을 기대한다 ⓒ 곽혜미 기자

2017년 키움 히어로즈 1군에 데뷔한 김혜성은 2024년까지 8시즌 동안 953경기 타율 0.304 2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67을 기록했다. 최근 네 시즌 연속 타율 3할과 25도루를 넘겼고, 두 시즌 연속 OPS 0.840 이상을 찍었다.

2024시즌이 끝나고 FA(자유계약선수)까지 1년 남은 상황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박병호, 강정호, 김하성, 이정후까지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갔던 키움 선배들의 뒤를 밟겠다는 생각이다.

김혜성은 파워는 약하지만 안타를 만들어내는 능력과 빠른 발,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 및 수비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다. 2루와 유격수는 물론이고 중견수까지 맡을 수 있다. 어린 나이까지 더해져 비교적 적은 돈으로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들에겐 안성맞춤이 될 수 있다.

내야 보강이 시급한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김혜성과 연결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추측성 보도들이 주를 이룬다. 계약은 마감 시간을 앞두고 막바지에 터질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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