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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에게 또 혼나겠네' 루니, 플리머스에서 경질…배준호-엄지성이 안긴 패배 '나비 효과'

작성일: 2025.01.01 14: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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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었던 웨인 루니가 플리머스에서 경질됐다. 플리머스는 챔피언십 꼴지로 추락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었던 웨인 루니가 플리머스에서 경질됐다. 플리머스는 챔피언십 꼴지로 추락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었던 웨인 루니가 플리머스에서 경질됐다. 플리머스는 챔피언십 꼴지로 추락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었던 웨인 루니가 플리머스에서 경질됐다. 플리머스는 챔피언십 꼴지로 추락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었던 웨인 루니가 플리머스에서 경질됐다. 플리머스는 챔피언십 꼴지로 추락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었던 웨인 루니가 플리머스에서 경질됐다. 플리머스는 챔피언십 꼴지로 추락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박지성 전북 현대 기술 고문의 현역 시절 동료였던 웨인 루니의 신세가 처량하다. 

루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플리머스에서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플리머스는 1일(한국시간) 루니의 경질을 알렸다. 

플리머스는 지난달 29일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3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4승 6무 13패, 승점 18점이 된 플리머스는 꼴찌로 내려앉았다. 

챔피언십은 24개 팀이 싸운다. 1, 2위는 프리미어리그에 직행하고 3~6위가 플레이오프를 벌여 최후 승자가 승격권을 얻는다. 반대로 22~24위는 리그원(3부 리그)으로 강등된다. 엄지성의 스완지시티는 승점 33점으로 9위를 기록하며 6위 미들즈브러(37점)에 4점 차 추격 중이다. 배준호의 스토크시티(25점)는 18위다. 22위 카디프시티(21점)에 4점 차이다. 

리그원 1위는 백승호의 버밍엄시티다. 승점 49점으로 챔피언십 승격 직행을 노린다. 플레이오프권인 3위 위컴비(47점)에 2점 차라 치열한 경기를 해야 한다.  플리머스가 리그원에 가지 않으려면 죽을 힘을 다해 경기를 해야 한다. 13패 중에는 엄지성, 배준호가 모두 선발로 출전해 패했던 경기들도 있다.  

지옥에 빠진 루니에게는 혼돈의 시간이다. 맨체스터 근처에 사는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플리머스를 이끌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루니는 구단을 통해 자신을 써줬던 것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날렵했던 웨인 루니, 지도자 입문 후에는 살이 많이 쪘다.
▲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날렵했던 웨인 루니, 지도자 입문 후에는 살이 많이 쪘다.
▲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날렵했던 웨인 루니, 지도자 입문 후에는 살이 많이 쪘다.
▲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날렵했던 웨인 루니, 지도자 입문 후에는 살이 많이 쪘다.

 

지도자 입문 후 차분하게 경력을 쌓고 있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다. 더비 카운티를 맡아서도 마찬가지였다. 돈을 더 썼던 버밍엄에서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넘어가 D.C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다. 맨유라는 정통성 넘치는 구단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루니에게는 괴로운 시간의 연속이었다. 

종합지 '미러'는 '루니가 플리머스에서 경질되면서 오히려 일자리는 더 많아졌다. 당장 과거 잠시 활약했던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BBC)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가 그에게 해설위원 자리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감독 루니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플리머스에서 혼자 살면서 과연 제대로 관리가 되겠는가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한다. 그의 아내 콜린 루니가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고 술을 마시는 루니에 대한 걱정을 숨기지 못했을 정도라고 한다. 술집에서 목격되는 일이 많았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노출됐기 때문이다. 

플리머스는 '상호 합의 하에 결별'이라고 발표했지만, 사실상의 경질이다. 루니는 "구단의 이사회에 감사하다. 또, 모든 직원과 선수들 및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운을 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향후 루니의 행보는 안갯속이다. 적어도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제자 중 가장 많은 실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대면하면 혼날 일들이 많은 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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