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더 컬러' 출연 가수들. 트로트 스타들의 특별한 무대와 화려한 연출로 설 선물을 예고하고 있다. 제공|KBS
▲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더 컬러' 출연 가수들. 트로트 스타들의 특별한 무대와 화려한 연출로 설 선물을 예고하고 있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KBS 설특집 프로그램 '트롯대잔치 더 컬러'가 오는 29일 오후 7시 KBS2에서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K-트로트'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화려한 축제로 꾸며진다.

'더 컬러'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트롯대잔치는 다채로운 색깔의 스페셜 스테이지들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KBS는 공연 프로그램의 선두주자로서, 트로트의 본고장을 자랑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컬러풀 유닛 향연'이다. 젊은 세대의 트로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더욱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더 핑크' 스테이지에서 오유진, 홍지윤, 김소연으로 구성된 '트롯걸즈'가 K팝 걸그룹의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황민우와 황민호 형제로 이루어진 '복복이들'이 새해맞이 복 나눔 스테이지를 꾸민다.

김연자, 진성, 박서진 등을 주축으로 한 '더 레드' 스테이지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연자는 로커로 변신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장구의 신' 박서진은 30여 명의 채향순 예술단과의 협연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그 외에도 박혜신, 안성훈, 김희재는 '더 블랙' 스테이지를 통해 파워 넘치는 보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관전 포인트는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이다. '트롯대잔치'는 기존의 트로트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로 고품격 무대를 연출한다. 대형 빅콰이어 합창단과 채향순 예술단, 화려한 무용단들이 함께하며, 초대형 공연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트 디자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고품격 음질과 영상미' 역시 주목할 만하다. '트롯대잔치'에서는 수준 높은 사운드 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관객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콘서트장과 같은 열기를 전할 계획이다.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병헌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영화 같은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녹화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방송은 29일 오후 7시에 KBS2를 통해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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