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미스김이 농도 짙은 감성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서로의 명곡을 뺏기 위한 미스김과 풍금의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에 앞서 풍금이 “마지막 연애를 한 지 15년이 됐다. 전 남자친구가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다고 해서 헤어졌다”고 고백한 가운데, 미스김은 ‘미스트롯3’에서 풍금이 불러 실력을 인정받았던 한민의 ‘어차피 떠난 사람’을 선곡했다.
미스김은 “풍금 언니가 정말 비장한 눈빛으로 올하트를 받았지 않냐. 언니의 캐나다 사연을 들어보면서 몰입을 해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고, 노래가 시작되자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구성진 '꺾기'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감정은 과하지 않게 절제하면서도 감성은 농도 짙게 빚어내는 미스김의 섬세한 표현은 이별의 아픔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했다. ‘어차피 떠난 사람’의 멜로디와 어우러진 미스김의 목소리는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별의 경험으로 힘들어한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는 마음 깊은 울림마저 전했다.
미스김의 ‘어차피 떠난 사람’은 노래방 마스터 점수 99점을 얻으며 풍금의 98점을 1점차로 앞서며 승리를 안겼다. 미스김은 기분 좋게 번호판의 패널을 선택했고, 1번 팬에게 황금 코인을 선물하게 됐다. 2025년 첫 선물이라는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 미스김은 올해 더욱 많은 팬들에게 황금 코인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행사의 여왕’ 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전국 각지의 행사장을 빛낸 미스김은 올해 활동 무대를 더욱 다양하게 넓히며 활약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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