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이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음반을 판매한 K팝 가수로 조사됐다. 제공|빌리프랩
▲ 엔하이픈이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음반을 판매한 K팝 가수로 조사됐다. 제공|빌리프랩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내에서 뛰어난 음반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K팝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4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엔하이픈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가 미국 CD 판매 부문에서 36만 3000장을 판매하여 ‘U.S. 톱 CD 앨범 세일즈’에서 3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또한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한 ‘톱 앨범 (U.S.) - 종합 세일즈’ 부문에서도 8위에 랭크됐다.

이번 성과는 엔하이픈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와 같은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경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엔하이픈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3위 자리에 올랐다.

그들은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로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리패키지 앨범 ‘로맨스: 언톨드 -데이드림-’으로는 K팝 리패키지 앨범 중 최다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음반 강자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엔하이픈은 앞으로 활동에서도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엔하이픈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11월부터 사이타마 베루나 돔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도 팬들을 만나며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내 3개 도시에서 돔 투어를 진행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엔하이픈의 음반 판매 성과는 K팝의 국제적인 인기와 아티스트들의 향상된 경향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로 강조된다. 이들은 앞으로도更 향후 강력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 많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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