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1 '바다 건너 사랑'
▲ 제공|KBS1 '바다 건너 사랑'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정영주가 KBS1 글로벌 나눔 다큐 '바다 건너 사랑 시즌3'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돌아왔다. 

정영주가 다녀온 말라위는 아프리카 남동부 내륙에 위치해 있으며, 경제적으로 매우 낙후된 나라다. 인구의 70% 이상이 빈곤 상태에 놓여 있으며, 어린이들의 37%가 만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출처 말라위 통계청, 2023)

정영주는 수도인 릴롱궤와 인근 지역을 방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만나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나눴다. 

그는 10년째 하반신 장애로 주저앉아 생활하는 15살 소녀 소필렛, 극심한 영양실조로 인해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12살 소녀 토웨라, 8살 남동생과 함께 시장에서 지게게라는 채소튀김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11살 길리셀리아를 만나 위로하며 한편으로는 공감하고 응원하기도 했다.

가난한 삶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릴롱궤 아이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은 정영주는 “아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힘든 일을 스스로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이 각박한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더 넓은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아이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며 아프리카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주가 만난 말라위 아이들의 이야기는 오는 1월 19일 낮 1시 30분 KBS1에서 방송된다.

▲ 제공|KBS1 '바다 건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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