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우혁. 출처| 민우혁 SNS
▲ 민우혁. 출처| 민우혁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가 무대 장치 이상으로 공연을 중단한 가운데, 주연 배우 민우혁이 사과했다 

16일 '스윙 데이즈' 제작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금일 공연 2막 진행 중 무대 장치 이상으로, 공연이 중단됐다"라며 "공연 전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상 진행하고자 시스템 복구를 시도하였으나 예상하지 못한 결함으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귀한 시간 내어 뮤지컬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의 관람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금일 공연 유료 예매자 분들께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를 환불해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공연에 출연했던 민우혁 역시 개인 계정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너무나 죄송하다"라며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부디 언짢은 마음 푸시고 안전하게 돌아가시길 바라겠다"고 했다. 

'스윙 데이즈'는 오는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배우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이 주연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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