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 제공| 쏘스뮤직
▲ 여자친구. 제공| 쏘스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쏘스뮤직과 스페셜 앨범, 단독 콘서트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는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GFRIEND) 10th 애니버서리 시즌 오브 메모리즈’에서 “쏘스뮤직과 함께하면서 친정에 온 기분이었다”라고 했다.

여자친구는 데뷔와 성장을 함께한 쏘스뮤직과 함께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발표하고 10주년 공연도 열었다.

신비는 “10년 활동하는 동안 3일 콘서트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10주년에 정말 좋은 기회로 3일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3일 동안 한동안 못봤던 버디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실 첫 번째 콘서트와 중간 콘서트는 별로 안 떨렸는데 오늘은 무대를 기다리는데 눈물이 올 것 같았다. 소원 언니한테 ‘나 기분 이상하고 눈물 날 것 같다’고 했더니 언니도 그렇다고 하더라. 그만큼 저희한테는 10주년 콘서트는 의미가 남다르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또 신비는 “10주년은 꼭 챙기자고 했는데 이 프로젝트를 실현시킨 멤버들에게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각자 활동하면서 각자의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고 각자가 지금 하고 있는 일 하고 싶을 수도 있는데 그 약속을 잊지 않고 같이 실현시켜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10주년 (활동)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흔쾌히 너무 좋다고 해주신 쏘스뮤직 직원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10주년 활동은 멤버들의 의지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비는 “쏘스뮤직과 함께하면서 친정에 온 기분이었다. 마음이 편안하고 저희가 뭔가를 말하지 않아도 맞춰저 있는 뭔가가 있으니까 편하게 10주년을 준비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되게 오랫동안 기다렸을 버디들한테 10주년 프로젝트를 어떻게 하면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4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저희를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행복만 하자. 기다려주셔서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회사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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