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2245억 제안 거절→'FA 최대어'는 2880억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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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목표액은 2억 달러(약 2880억 원)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알렉스 브레그먼과 재계약하려고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 최소 6년 1억 5600만 달러(약 2245억 원) 계약을 제안했다"며 "또 다른 팀은 옵트아웃이 포함된 6년 계약을 내밀었지만,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휴스턴 지역 매체 'KPRC2'의 아리 알렉산더 기자는 "휴스턴이 브레그먼에 6년 1억 560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계약 성사 가능성은 낮다. 브레그먼은 최대 2억 달러 계약을 원한다. 휴스턴과 브레그먼 사이에는 약 4000만 달러(약 575억 원)의 차이가 있다"고 알렸다.
1억 5600만 달러는 휴스턴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다. 그만큼 브레그먼 잡기에 진심이지만, 브레그먼은 콧대를 꺾지 않았다.
브레그먼은 현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힌다. 원래도 내야 포지션에 한정하면 이번 FA 중 브레그먼의 가치가 제일 높았다.
2015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브레그먼은 지금까지 휴스턴에서만 뛰었다. 주전 3루수로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번(2017년, 2022년)이나 이끌었다.
전성기 시절엔 공격과 수비, 주루 등 못하는 게 없는 5툴 플레이어였다. 올스타에도 두 번 선정됐다.
정점은 2019년. 타율 0.296 41홈런 112타점 119볼넷 OPS(출루율+장타율) 1.015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3루수로 우뚝 섰다. 당시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 투표 2위에 오르고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은 타율 0.260 26홈런 75타점 OPS 0.768를 기록했다. OPS는 크게 내려갔지만, 커리어 5번째 20홈런 이상을 때릴 정도로 꾸준한 공격력을 갖췄다.
3루 수비는 지금도 메이저리그 정상급이다. 지난 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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