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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워싱턴 마무리에게 2루타…셔져 다승 3위

작성일: 2016.08.26 10: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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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4번째 2루타를 날린 김현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현수(29, 볼티모어)가 대타로 나와 큼지막한 장타로 타격감을 유지했다. 맥스 셔저(31, 워싱턴)는 8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는 역투로 팀을 4연패 수렁에서 건졌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경기에 0-4로 뒤진 9회 대타로 출전해 2루타로 나갔다. 6타수 2안타를 기록한 25일 워싱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21로 올랐다.

벤치에서 출발한 김현수는 9회 마이크 라이트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서 워싱턴 마무리 마크 멜란슨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를 쳤다. 시즌 14번째 2루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워싱턴 선발투수 셔저는 8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14승(7패)째를 챙겨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3위가 됐다. 종전 3.05던 평균자책점은 2.92로 낮춰 제이콥 디그롬(2.96. 뉴욕 메츠)을 제치고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탈삼진 10개를 추가해 2위 호세 페르난데스(213개, 마이애미)와 차이를 14개로 벌렸다.

셔저는 시속 95마일을 넘나드는 위력적인 패스트볼로 볼티모어 타자들을 짓눌렀다.

3회까지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9타자 가운데 7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4회 선두 타자 애덤 존스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다음 세 타자를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8회 첫 타자 마크 트럼보에게 안타를 내주기까지 12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 갔다. 1-0 리드를 유지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워싱턴은 4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성적 74승 53패를 만들어 2위 마이애미와 승차를 7경기 반으로 벌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볼티모어는 3연승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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