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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럴 수가' SON부터 버린다...골 줄고 리더십 의심, '고액 연봉자' 손흥민 여름 방출 → 배신각 포착

작성일: 2025.02.11 17:54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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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존재감이 떨어진 손흥민은 현지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 토트넘 선수이자 현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레드냅은 지난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이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난 손흥민이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손흥민이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토트넘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 손흥민이 하는 게 무엇인가?”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 연합뉴스/REUTERS
▲ 최근 존재감이 떨어진 손흥민은 현지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 토트넘 선수이자 현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레드냅은 지난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이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난 손흥민이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손흥민이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토트넘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 손흥민이 하는 게 무엇인가?”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가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다. 

요즘 들어 손흥민을 향한 지적이 줄을 잇고 있다. 토트넘이 17년을 이어온 무관을 끊어낼 수 있는 절호의 시기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비판의 화살이 향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토트넘은 2024-25시즌의 성패를 결정할 중요한 2연전을 펼쳤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승 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에서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과 영국축구협회(FA)컵에 기대를 걸었다. 

두 대회 모두 리그와 달리 단판 승부로 펼쳐지기에 토트넘이 충분히 반란을 일으킬 여지가 충분했다. 특히 카라바오컵의 경우 토트넘이 17년 전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대회로, 이번 시즌 리버풀과 펼친 준결승 1차전을 이기면서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다. 

공교롭게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2차전 이후 아스톤 빌라와 FA컵 4라운드(32강)가 뒤를 따랐다. 토트넘의 우승 도전이 일주일 내 물거품이 될 수도 아니면 2관왕에 도전할 수도 있던 분수령이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 빌라로 이어지는 2연전을 아주 중요하게 여겼다. 토트넘 입단 이후 10년간 이어진 무관을 탈출할 절호의 기회라고 봤다.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준결승에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며 다시 찾아온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의지를 잘 보여줬다.

▲ 과거 왓퍼드에서 공격수로 뛰었던 트로이 디니 역시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들은 주장이라면 어려운 순간에 팀을 독려하고 이끌어야 하지만, 손흥민은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AFP
▲ 과거 왓퍼드에서 공격수로 뛰었던 트로이 디니 역시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들은 주장이라면 어려운 순간에 팀을 독려하고 이끌어야 하지만, 손흥민은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AFP

그러면서 빌라전까지 한 시즌 농사를 결정할 기간으로 봤다. 손흥민은 "앞으로 열흘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카라바오컵과 FA컵 모두 생존하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손흥민이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했다. 리버풀 상대로 크로스바를 맞추는 슈팅을 기록했지만 그외에는 영향력이 부족했다. 준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 토트넘이 유효슈팅 0개의 수모를 당하는데 손흥민도 일조하고 말았다. 

빌라전도 마찬가지다. 카라바오컵 탈락으로 FA컵 16강 진출에 더욱 투지를 불태웠던 손흥민인데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그러자 현지 전문가부터 손흥민 때리기에 나섰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블랙번 로버스에서 수석 스카우트를 지낸 믹 브라운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의 이번 시즌 플레이에 실망이 크다. 최근 약간 폼이 살아나는 듯했지만 예전과 같은 선수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어 "손흥민은 분명 오랫동안 매우 일관되고 믿음직스러운 선수였다. 그런데 지금은 골이 마르기 시작했고 느려졌다"면서 "빼어난 스피드로 수비를 괴롭히는 손흥민만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을 누군가와 경쟁시켜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토트넘은 한술 더 뜬다. 경쟁자 마련보다 아예 손흥민 없이 새 판을 짜려고 한다. '기브미 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팔고 선수단 재편을 계획한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은 더 이상 번개 같은 속도와 치명적인 골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의 플레이는 과거보다 확실히 둔해졌다”라며 “손흥민이 주장이라는 직책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설로 남는 것은 여전히 멋진 일이지만, 그 순간이 짧아지고 있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적절한 가격에 토트넘을 떠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AFP
▲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은 더 이상 번개 같은 속도와 치명적인 골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의 플레이는 과거보다 확실히 둔해졌다”라며 “손흥민이 주장이라는 직책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설로 남는 것은 여전히 멋진 일이지만, 그 순간이 짧아지고 있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적절한 가격에 토트넘을 떠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AFP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를 정리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이들 세 명만 떠나도 매주 44만 5,000파운드(약 8억 원)를 아끼게 된다. 이들의 미래가 불투명하기에 급여를 절약하고 새로운 선수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전달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리빌딩을 지지했다. 이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토트넘은 오랜시간 성공하지 못했다. 새로운 선수를 모색하고 있지만 진행이 쉽지 않다"며 "올여름 토트넘이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재편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손흥민 없는 토트넘을 예고했다. 

▲ 믹 브라운도 "손흥민은 자신이 오랫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뛰는 시기가 끝나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특히 속도를 활용한 침투 능력 면에서 말이다"라며 "이 부분은 여름에 판단해야 할 문제다. 경쟁을 제공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 믹 브라운도 "손흥민은 자신이 오랫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뛰는 시기가 끝나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특히 속도를 활용한 침투 능력 면에서 말이다"라며 "이 부분은 여름에 판단해야 할 문제다. 경쟁을 제공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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