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원탁의 변호사들' 장면. 제공|SBS Life, SBS Plus
▲ 17일 방송되는 '원탁의 변호사들' 장면. 제공|SBS Life, SBS Plu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원탁의 변호사들’ 이지혜가 외모 자체 평가로 웃음을 유발한다.

17일 오후 8시 40분 SBS Life, SBS Plus에서 방송되는 ‘원탁의 변호사들’ 6회에서 소개되는 두번째 의뢰인은 결혼한지 5년 차에 3살 아들이 있는 43살 남편으로, 아내의 외도로 인한 이혼 없이 상간남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길 원한다.

이인철 변호사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에 대해 동문회에서 소개를 받았고, 당시 예쁘고, 성격도 좋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많은 남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를 듣던 이지혜는 “치명적인 매력이 뭐냐”고 질문을 던진다.

이인철 변호사는 “우리가 사람을 볼 때 미인이 있고, 매력적인 사람이 있다. 이지혜 경우 굉장히 매력적인 분이다”라고 답한다. 이지혜는 “나는 미인이 아니냐”고 장난스레 발끈하며 “나는 미인으로 알고 산다”고 대응해 촬영장 분위기를 술렁이게 한다.

당황한 이인철 변호사는 “미인보다 매력적인 사람이 더 결혼생활도 잘한다”고 해명하나, 이지혜는 “우리 남편이 나보고 미인이라고 했다”고 응수한다.

급기야 이지혜는 탁재훈에게 “내가 미인은 아니냐”고 뒤끝 있는 듯 재차 묻는다. 탁재훈이 대답을 하려는 찰나, 이인철 변호사는 이지혜를 향해 “미스코리아는 아니었지 않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탁재훈은 “메이드 인 코리아다”라고 덧붙이고, 이지혜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 국적은 코리아다”라고 자포자기한 듯 인정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든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실제 이혼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이혼 전문 예능 프로그램. 친권과 양육권 변경과 아내의 외도 사건을 그린 원탁의 변호사들’ 6회는 2월 17일 오후 8시 40분 SBS Life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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