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서 6시즌을 뛰었던 케이시 켈리가 LG 스프링캠프지에 방문했다. ⓒLG 트윈스
▲ LG에서 6시즌을 뛰었던 케이시 켈리가 LG 스프링캠프지에 방문했다.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G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이 곳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뛰었던 케이시 켈리(36)였다. 켈리는 현지시간으로 15일 LG의 스프링캠프지를 방문했다. 콘셉트는 '몰래 온 손님'이었다. 켈리는 선수단을 놀라게 하고 싶은 마음에 선수들에게는 일절 비밀로 하고 훈련장을 방문했다.

켈리의 '깜짝 이벤트'에 LG 선수들의 반가움은 배가됐다. 오랜만에 선수단, 구단 직원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한 켈리는 "동료들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오늘 야구장에 나와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팀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 전부 그리웠다. 동료들이 시즌 준비를 잘 해서 올해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켈리는 이 자리에서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는 6년간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켈리에게 감사패와 활약상이 담긴 사진 앨범을 선물했다.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2019년 LG와 처음 인연을 맺은 켈리는 그해 14승을 거둔 것으로 시작으로 202년 15승, 2021년 13승, 2022년 16승, 2023년 10승, 지난 해 5승을 각각 챙기며 KBO 리그에서만 통산 73승을 기록했다.

▲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는 6년간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켈리에게 감사패와 활약상이 담긴 사진 앨범을 선물했다. ⓒLG 트윈스
▲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는 6년간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켈리에게 감사패와 활약상이 담긴 사진 앨범을 선물했다. ⓒLG 트윈스
▲ 전 LG 케이시 켈리는 선수단을 놀라게 하고 싶은 마음에 선수들에게는 일절 비밀로 하고 훈련장을 방문했다.ⓒLG 트윈스
▲ 전 LG 케이시 켈리는 선수단을 놀라게 하고 싶은 마음에 선수들에게는 일절 비밀로 하고 훈련장을 방문했다.ⓒ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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