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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복기했다" 이래야 전체 1순위지…⅔이닝 2실점→2이닝 4K 무실점 설욕 성공

작성일: 2025.02.23 18:0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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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가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특급 유망주 정현우. ⓒ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가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특급 유망주 정현우. ⓒ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가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특급 유망주 정현우. ⓒ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가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특급 유망주 정현우.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최하위 수모와 바꾼 전체 1순위 유망주 정현우가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첫 실전이었던 20일 연습경기에서는 ⅔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고전했지만 사흘 만에 같은 팀을 다시 만나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눌렀다. 첫 등판에서 부족했던 점을 곱씹으며 준비한 덕분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오후 대만 가오슝 핑동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11로 대패했다. 3회부터 6회까지 4이닝 연속 실점이 나오면서 0-9로 끌려갔고, 1점을 만회했지만 2점을 더 내주면서 10점 차로 졌다. 대신 선발로 나온 정현우의 호투는 소득으로 남았다.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좌익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이주형(중견수)-김건희(포수)-김동엽(지명타자)-여동욱(3루수)-김태진(유격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정현우가 맡았다.  

정현우의 호투는 10점 차 대패 속에도 눈에 띄었다. 정현우는 2이닝 동안 7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정현우는 지난 20일 같은 팀 중신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는데 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 1자책점에 그쳤다. 

볼넷이 많았던 지난 경기와 달리 이번 경기는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했다. 정현우가 23일 던진 34구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21구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가 나왔다. 정현우 뒤에는 박정훈 박주성이 나와 각각 2이닝, 박윤성 김동규 김선기가 올라와 각각 1이닝을 책임졌다. 

▲ 키움 특급 신인 정현우. ⓒ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특급 신인 정현우. ⓒ 키움 히어로즈

경기 후 정현우는 "지난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투구 내용을 복기해 보며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곰곰이 되짚어 봤다. 쉬는 날에도 보완점을 고민하면서 두 번째 등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오늘 경기에서는 변화구 컨트롤과 초구 스트라이크, 빠른 승부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다. 계획대로 피칭을 한 것 같다. 아직 구속이 완전히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경기 감각을 찾으며 단계적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즌에 맞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25일 오후 2시 핑동 야구장에서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 네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도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 플랫폼 ‘SOOP’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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