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개막전에 일본 선발만 4명? 뉴욕 메츠도 센가 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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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 야구 팬들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시작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일본인 투수만 무려 세 명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빛낸다.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이마나가 쇼고가 선발투수로 정해졌다.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인 투수 두 명이 맞대결을 벌이게 된 것이다.
이어 LA에인절스에선 기쿠치 유세이가 개막전 선발로 낙점받았다. 기쿠치는 다음 달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일본인 투수 세 명이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투수가 된 건 역사상 처음이다.
그런데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등판하는 네 번째 일본인 투수가 나올 분위기다. 25일 메이저리그 일본판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고다이 센가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검토하고 있다.
원래 이 자리는 션 마네아가 유력했는데, 부상으로 4월 말까지 전력에서 빠지게 되면서 뉴욕 메츠는 새로운 개막전 선발투수를 찾게 됐다.
센가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87승 4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2022시즌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면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1.94로 뛰어난 기록을 남긴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냈고 뉴욕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계약 첫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에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선 2위에 오르며 뉴욕 메츠 에이스로 자리잡았으나, 지난 시즌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정규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정규 시즌 재활에 매진한 센가는 포스트시즌에 돌아왔다. 3경기에서 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했지만, 어찌됐건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점에서 2025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16일 센가의 라이브 투구는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을 설레게 했다. 센가는 16개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 96마일을 기록했다. 센가는 활짝 웃었고, 멘도사 감독도 이를 포착했다. 멘도사 감독은 "센가의 얼굴에서 미소를 봤다. 좋은 징조다"고 기대했다. 현재 센가의 최고 구속은 98마일까지 올라가면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뉴욕 메츠는 2년 3400만 달러에 계약한 우완 투수 프랭키 몬타스도 광배근 염좌로 공을 내려놓았다. 마네아와 몬타스까지 선발투수 두 명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한편,메이저리그 개막전 도쿄시리즈는 스포티비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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